
자료 제공: 연합뉴스
민주당 선대위 박찬대 수석 대변인은 서울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처분은 여론을 선동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정치적 공세도 서슴지 않는 야당의 그릇된 행태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오직 이 후보를 흠집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즉각 사과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이 이 후보와 정 실장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권력 앞에 엎드린 검찰의 현 상황이 참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황 전 사장과 고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에 성남시장이 4번, 정진상 실장이 8번 언급된다"며 "이 후보가 사퇴 종용을 지시했다는 증거들은 차고 넘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선대본부 오승재 대변인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TV토론 당일에 면죄부를 준 것은 명백한 국민 기만"이라며 "수없이 지적됐던 검찰의 부실·봐주기 수사의 끝판왕을 보는 것 같아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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