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적모임은 6명까지,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한 뒤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지금은 '안전 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2주간 오미크론 대응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다만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 사이라도 방역 조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과 관련해선 "다음 주부터 50대 이상까지 처방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배주환
'사적모임 6인·영업제한 밤9시'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사적모임 6인·영업제한 밤9시'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입력 2022-02-04 08:32 |
수정 2022-0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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