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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사드 추가배치' 연일 비판 "수도권 방어에 부적합"

민주, 尹 '사드 추가배치' 연일 비판 "수도권 방어에 부적합"
입력 2022-02-04 14:06 | 수정 2022-02-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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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尹 '사드 추가배치' 연일 비판 "수도권 방어에 부적합"

    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추가 배치를 공약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연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가 국가의 명운과 국민의 생명을 대가로 득표만을 위해 무책임한 도박을 벌이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선대위는 "수도권 방어에 있어 사드는 적합하지 않은 무기체계"라며 "사드가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고도는 대략 40km 이상인데,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미사일 가운데 40km 밑으로 날아오는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서는 사드로 대응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북한의 저고도 단거리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서는 패트리엇이나 우리가 자체 개발한 천궁 시스템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윤 후보가 선거철이 되니 '주적은 북한'이나 선제타격 등 안보 이슈를 가지고 득표에 활용하려는 케케묵은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도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사드 추가 배치를 강원도든 충청도든 경상도든 할 수 있다"는 윤 후보 발언에 대해 "전 국토가 한 사람의 선무당 놀음에 완전히 뒤집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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