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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자녀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50% 미만‥정부, 학습지원 강화

다문화자녀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50% 미만‥정부, 학습지원 강화
입력 2022-02-04 17:09 | 수정 2022-02-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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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자녀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50% 미만‥정부, 학습지원 강화

    자료 제공: 연합뉴스

    정부가 다문화 자녀의 경우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제20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학령기 다문화 자녀 포용적 지원방안'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다음달부터 다문화 자녀가 학업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 서비스를 전국 78개 가족센터에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언어 문제나 문화적 차이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에게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폭력 피해를 겪은 다문화 자녀를 위해 통·번역사 등이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문화 가족은 미래를 함께 책임진 구성원이자 동반자라는 인식이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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