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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리더의 무능은 죄악‥위기 속 기회 찾아야"

이재명 "리더의 무능은 죄악‥위기 속 기회 찾아야"
입력 2022-02-06 14:56 | 수정 2022-02-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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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리더의 무능은 죄악‥위기 속 기회 찾아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고책임자의 무능은 정말 용서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리더로서 똑같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무능은 죄악"이라며 "공동체에서의 무능은 공동체를 망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제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지도자가 혁신적 정책으로 미국의 50년 장기호황을 만들어낸 프랭클린 루스벨트"라며 "투자할 돈이 남아도는 새로운 시대에는 국가의 대대적 관여와 역할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율과 창의를 발휘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논쟁이 있는 EU 택소노미 등도 사실 중요한 문제인데, 전환적 상황에 처한 세계 경제에서 이제는 선도적 역할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핵심은 시장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빠른 시대 변화에 맞게 규제를 합리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미래 첨단 산업으로 전환될 기회가 있고, 한편으로는 전통 제조업에 의존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산업 전환을 이뤄내면 기회가 되고, 잘못하면 도태될 것인데, 국가의 역할, 대통령의 역할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지난 지상파 3사 주최 TV토론에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앞세우며 윤 후보를 향해, RE100이나 EU 택소노미 같은 수소와 재생에너지 등에 관련된 친환경 에너지 정책 질의를 집중적으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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