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다음 TV토론에서 '연금개혁 끝장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윤희숙 전 의원의 지적에 크게 공감한다"며 지난 3일 TV토론에서 자신이 다른 후보들로부터 "개혁 약속을 이끌어낸 것 자체가 큰 성과라 생각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윤 전 의원께서 각 후보들이 생각하는 연금개혁 방향이 동상이몽이고 실제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하지 않으면 말짱 꽝이라 지적했다"며 다른 대선주자들을 향해 "다음 TV토론에서는 연금개혁을 반드시 토론 주제로 합의하고 후보 간 끝장 토론에 나서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앞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했던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연금개혁에 합의했다는 무의미한 자축은 그만하고, 다음 토론회에서 진짜 의미 있는 합의를 하자"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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