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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예측 어려운 엄중한 상황‥일상회복 마지막 고비"

문 대통령 "코로나 예측 어려운 엄중한 상황‥일상회복 마지막 고비"
입력 2022-02-07 10:29 | 수정 2022-02-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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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코로나 예측 어려운 엄중한 상황‥일상회복 마지막 고비"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 이라며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 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직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연일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부터가 오미크론 대응의 진짜 시험대" 라며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과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성공적으로 이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네 병·의원의 역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며 "자가검사 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방역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먹는 치료제도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국의 경우처럼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 필수 기능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며 특히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 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긴장도는 높이되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며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봄이 오기 전이 가장 추운 만큼 함께 힘을 모으면 더 빠르게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25일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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