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심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공식 선거운동 전에 본회의가 열려서 예산안이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면서 "2월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니 선거일인 3월 9일까지 본회의를 열기 쉽지 않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에서 윤 원내대표는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확산세는 높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은 건, 이 고비를 잘 넘기면 계절성 풍토병처럼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기존 방역체계를 전환하고 있지만, 질적·양적으로 다른 오미크론 위기의 성격에 비춰 방역정책과 재정정책 모두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3차 백신 접종자가 자정까지 영업 제한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이재명 후보가 제안했는데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교육부가 학교 대상으로 현장 이동형 신속 PCR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지역사회로의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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