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단일화 고민 안해‥당선이 목표지 완주가 목표 아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과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 고민을 하지 않다 보니 어떤 방식을 고민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저는 당선이 목표지 완주가 목표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2의 DJP연합 방식에 대해선 "양당 어느 쪽이 집권해도 여전히 국민은 반으로 나뉠 것"이라며 "오히려 저는 제가 유일한 실질적인 국민통합 내각을 만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저는 지난 10년간 거의 매년 주요 선거에 관여했고 모든 선거를 완주했는데 왜 이번에도 그만둘 것이라는 하느냐"며 "그건 기득권 세력이 만든 잘못된 이미지 조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