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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혜경 사과에 "참 희한한 8분짜리 사과쇼"

국민의힘, 김혜경 사과에 "참 희한한 8분짜리 사과쇼"
입력 2022-02-10 11:10 | 수정 2022-0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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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혜경 사과에 "참 희한한 8분짜리 사과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사과 기자회견에 대해 일제히 공세에 나섰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이 후보 부인 김씨가 주어도 없고 목적어도 없는 희한한 8분짜리 사과쇼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을 사과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수사와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동문서답을 내놨는데 그야말로 그 남편에 그 부인, 부창부수"라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도대체 무엇을 사과하고 왜 사과한 것인지 알 수 없는 무늬만 사과"라며 "이 후보는 배우자 뒤에 숨어 사과하는 척을 할 게 아니라 직접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사과쇼'에 불과했다"며 "이 후보가 '불찰과 주변 관리 잘못' 정도로 뭉갤 생각 말고 분노한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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