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한 점이 가장 아픈 일이 됐다"며 "주거 안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다음 정부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AP 등 세계 7대 통신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부동산 문제가 임기 내내 가장 무거운 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화가 계속되고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해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주택 공급의 대규모 확대를 더 일찍 서둘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상황 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부동산 문제를 최고의 민생문제로 인식하고 투기 억제, 실수요자 보호, 공급확대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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