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성인이 되면서 아동양육시설을 떠나게 되는 이른바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 강화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부분 중 하나"라며 "지원 대책의 궁극적 목표는 청년들을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보호부터 자립까지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보호기간도 의사에 따라 만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게 했다"며 "연장된 보호기간 동안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학금 등 학비 지원은 물론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현재 8개 지자체에만 있는 지원전담기관도 6월까지 17개 시도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가 전적으로 모든 것을 지원하면 좋겠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청년들을 진정으로 자립하게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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