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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확진자 연일 3-4백 명대..조기 자대 배치까지

군 내 확진자 연일 3-4백 명대..조기 자대 배치까지
입력 2022-02-11 13:57 | 수정 2022-02-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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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내 확진자 연일 3-4백 명대..조기 자대 배치까지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군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연일 3-4백명대로 쏟아져 나오면서 관리 대상 환자가 3천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군 내 신규확진자는 401명으로 육군에서 247명, 해군 17명, 해병대 51명, 공군 74명, 국방부 직할부대 11명, 국방부 1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공군과 해병대에서는 신병 훈련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서는 이날도 훈련병 2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51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이에 공군은 지난달 10일 입영한 834기 훈련병 2천여명을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자대에 조기 배속하기로 했습니다.

    입소가 예정된 다음 기수 훈련병 입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처인데, 남은 2-3주차 훈련 과정은 자대에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도 2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76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비율이 전체 입소 인원 대비 5% 정도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인데,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별도 훈련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7천908명으로 이 중 3천 명이 현재 격리돼 안정을 취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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