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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신천지 압색 거부 의혹, 특검 수사해야"

이재명 "윤석열 신천지 압색 거부 의혹, 특검 수사해야"
입력 2022-02-12 19:56 | 수정 2022-02-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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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윤석열 신천지 압색 거부 의혹, 특검 수사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에 대해 "국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기에 반드시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검찰 권력이 사교 집단(신천지)과 정치적 이익을 맞바꿨다는 사실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검찰의 중립성을 신뢰하기 어렵고 특히 대선이 끝나면 더 어려울 것"이라면서 "어떤 경우라도 특별검사제도를 통해 진상규명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분명한 것은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회피하고 거부했다는 것"이라면서 "신천지는 (윤 후보를) 도와주라는 조직적 지시를 해 1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숫자가 당원으로 가입,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는 건 대체로 사실에 접근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는 관련 의혹에 대해 윤 후보를 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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