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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3 위령탑서 "다시는 사적 욕망 때문에 누군가 죽는 일 없어야"

이재명, 4·3 위령탑서 "다시는 사적 욕망 때문에 누군가 죽는 일 없어야"
입력 2022-02-13 11:38 | 수정 2022-02-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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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4·3 위령탑서 "다시는 사적 욕망 때문에 누군가 죽는 일 없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집권 시 적폐 수사' 발언과 관련해 "정치보복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이 후보는 4·3 평화공원 위령탑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참혹한 보복의 현장에서 다시 보복을 생각하는 상황이 됐다"며 "다시는 이 나라에서 정치적 욕망 때문에, 사적 이익 때문에 누군가 죽어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는 살리자고 하는 것이지, 죽이는 정치가 되면 안 된다"며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누군가를 해치고 나라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 과정에서 이재수의 난 등을 소재로 한 소설을 거론하면서 "소설에 까마귀가 많이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위령탑 근처에 갔더니 까마귀 한 마리가 우리를 지켜보듯이 있더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위령탑 방문 시 방명록에는 `보복의 낡은 시대를 넘어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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