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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여론조사 단일화, 고민해보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윤석열 "여론조사 단일화, 고민해보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입력 2022-02-13 15:30 | 수정 2022-02-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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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여론조사 단일화, 고민해보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데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 차원에서 제안하신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제안에서 아쉬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세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고, 윤 후보측 인사는 "선대본부가 낸 입장을 참고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안 대표가 제안한 국민경선 방식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농간으로 정권교체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이 있다"며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윤 후보는 안 후보와 단일화 문제로 직접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도 "말씀을 다 드렸다"며 추가 언급을 피했고, "이준석 대표와는 단일화 문제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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