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공식 후보등록일인 오늘 "앞으로 대한민국도 이제는 복지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정부과천청사 보건복지상담센터 회의실에서 '129센터'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상담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이 너무 어렵고, 임금도 적고 근무 형태나 시간도 길다"며 "감정노동을 하시면서 감정적 피로가 굉장히 크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보통의 시민이 누리는 노동시간 안에서 여러분들이 역할하실 수 있도록 상담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또 근무 환경도 개선하도록 제가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 후보는 코로나 민생지원 대책에 대해선 '복지지원 제도'를 거론하며 "많이 보완은 됐는데 여전히 굉장히 까다로운 것 같다"며 "특히 간병비가 많이 드는데 그 부분도 지원을 확대하도록 추가로 주문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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