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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심상정 '살찐 고양이법' 겨냥 "삼성 몰락법·시진핑 미소법"

이재명, 심상정 '살찐 고양이법' 겨냥 "삼성 몰락법·시진핑 미소법"
입력 2022-02-14 17:07 | 수정 2022-02-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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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심상정 '살찐 고양이법' 겨냥 "삼성 몰락법·시진핑 미소법"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임원의 급여를 제한하겠다고 공약한 이른바 '살찐 고양이법'에 대해 "삼성전자 몰락법이다" "중국이 좋아할 '시진핑 미소법'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의 대한상의에서 열린 경제인들과의 정책 대화 행사에서 "보수를 제한하면 유능한 경영 인재들이 다른 곳으로 다 가버릴 것"이라면서 "전 세계가 동시에 한도를 막으면 가능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의도는 이상적이고 공감하는 면이 있다" 면서도 "국제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우물 안 개구리처럼 우리 안에서 정해진다고 막아지지 않고 오히려 국부, 기술이 유출된다" 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심 후보를 겨냥해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가치, 이상,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는 시도를 해선 안된다"며 "우리는 사상가도, 시민운동가도, 사회운동가도 아닌 국민에게 고용된 대리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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