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황규환 선대본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14년 2월 23일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있었고, 이후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 이 후보가 식당 내 흡연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황 대변인은 2012년 말부터 식당에서 흡연이 금지되지 시작한 것을 지적하며 "법 정착을 유도하고 독려해야 할 지자체장이 되레 법의 취지를 무색게 하며 버젓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사진 속 식당 내 흡연이 어떠한 경위로 이뤄졌는지, 사실이라면 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솔직히 국민 앞에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과거 흡연 사진에 대한 허위사실유포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제보자의 글에 따르면 2014년 당시는 실내흡연이 법률 위반 행위는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당시 참석자에 따르면 해당 공간에 일행 외 다른 손님은 없었고 후보의 해당 발언도 없었다"며 "후보와 일행들이 맞담배를 필 정도로 격의 없던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의 열차 구둣발 민폐를 감추기 위해 무려 8년 전 일을 꺼내들며 물타기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하여 엄중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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