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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이학수

민주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견제‥"여당 지지층, 安 택할 것"

민주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견제‥"여당 지지층, 安 택할 것"
입력 2022-02-15 14:16 | 수정 2022-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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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견제‥"여당 지지층, 安 택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3·9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도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오늘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은 안 후보가 100% 이길 수밖에 없다"며 "윤 후보에게 양보하라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 본부장은 "안 후보가 제안한 방식으로 한다면 우리 지지층은 안 후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일부러 역선택하려는 공작이나 작전을 펼 필요도 없이 우리 지지층은 역선택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애초에 단일화 게임을 할 거면 등록하기 전에 했을 것"이라며 "윤 후보가 받기 어려운 방법을 제안해 놓고 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권 원로 인사인 유인태 전 의원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후보의 제안은 단일화의 압박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한 것"이라며 "조금 더 유리한 조건을 얻자는 차원에서 한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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