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외국인투자 기업의 매출과 고용은 한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한국은 외국인투자에 힘입어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외국인투자 기업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투자 기업인들이 투자처로서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투자 전도사'가 되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매력적인 투자처"라면서 "코로나 속에서도 주요국 중 경제 타격이 가장 적었고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투자 기업이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투자 애로를 적기에 해소하도록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투자 규모는 295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오늘 간담회엔 화이자 등 24개 외국인투자 기업과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공급망·탄소중립·백신 등 유망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외국인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