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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공사 합숙소, 대선 준비용?" vs 민주 "명백한 허위"

국민의힘 "경기공사 합숙소, 대선 준비용?" vs 민주 "명백한 허위"
입력 2022-02-17 15:14 | 수정 2022-02-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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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경기공사 합숙소, 대선 준비용?" vs 민주 "명백한 허위"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직원 합숙소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준비에 이용된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2020년 8월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 후보 자택 옆집을 전세계약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공사 합숙소를 이 후보 자택 옆으로 옮겨 불법으로 대선 준비를 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그리고 김혜경 씨가 경기도민 혈세로 이들을 뒷바라지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이 후보가 이 사실을 몰랐다고 하는 건 말도 안 되고, 경기도민의 세금을 자신의 개인 선거 준비 비용으로 사용한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근거없는 네거티브를 지속한다면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선대위는 "후보와 선대위 모두 경기주택도시공사의 합숙소에 대해 알지 못하며 공사 숙소에 관여할 이유가 없다"면서 "선대 조직을 분당에 둘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선대위는 또 "공사는 해당 숙소를 판교사업단의 조성 사업을 담당한 대리 2명과 평직원 2명이 사용하고 있음을 설명했고 이 같은 사실은 언론사 취재로도 확인됐다"면서 "공사의 직원 합숙소는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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