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부로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25%에서 다시 3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부터 호남의 정책 문제를 더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우리 팀 특공조를 모두 투입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 복합쇼핑몰 외에도 여러 가지 호남의 발전을 위한 이슈들을 발굴해서 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는 윤 후보의 어퍼컷이 정치 보복 의지를 담은 동작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세상을 좀 긍정적으로 밝은 눈으로 보면 좀 좋겠다"며 "네거티브와 무슨 주술, 신천지, 이런 것 갖고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게 참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히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작년 9월 '이준석 대표를 봉고파직, 김기현 원내대표를 워리안치하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그런 게 정치 보복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주말에 담판을 벌일 수도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정치에는 모든 가능성을 저희가 배제할 수가 없다.
하지만 저희가 기본적으로 지금 전략으로 삼고 있는 부분은 자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완주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앞으로 단일화 논의보다는 한동안 국민의당에서 자체적으로 선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노력이 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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