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버스 사망 사고' 이후 선거운동을 중단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나흘 만에 코로나19 의료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재개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1시간 가량 코로나19 검체채취 의료봉사를 했습니다.
안 후보는 중구보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다"며 "특히 의료진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셔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둘이서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아무쪼록 많은 국민들이 합심해서 이번 고비를 잘 넘기면 좋겠다.
저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 등 대선정국 현안에 대해선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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