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삼부토건 봐주기 수사' 의혹을 집중 거론하면서 "수상한 땅과 돈의 흐름, 그 끝에는 늘 특수부 검사 윤석열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선대위 회의에서 "삼부토건은 2005년과 2013년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한 번은 불기소, 한 번은 불구속 기소라는 솜방망이 처분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삼부토건 비리를 봐줬다'는 증언이 삼부토건 회장의 후계자이자 윤 후보와 호형호제하는 조시연 씨 입에서 나왔다"며 관련 보도를 언급하면서, "이들에게 석열이형은 검사가 아닌, 비리를 사라지게 만드는 마술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런 후보가 금융시장 선진화와 부동산 개혁을 논할 수 있는지, 대한민국 사회에 공정과 상식을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국민의 외면을 받기 전에 검찰은 성역 없이 해야 할 일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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