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늘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 군 면제 의혹' 과 관련한 자료제출 여부를 둘러싸고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시를 핑계로 한 병역기피가 의심스럽다며 법무부에 윤 후보의 신체검사 자료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982년도에 좌우시력 차이가 0.7이었는데 1994년, 2002년 공무원 채용검사를 할때는 0.2, 0.3으로 정상시력으로 바뀌었다"며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개인신상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막았습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검증했고, 그 검증자료가 우리 국회에 넘어와 청문회까지 거쳤다"며 "여당이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정치공세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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