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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단일화 시도' 관측에 "들은 바 없어‥립서비스 도리 아냐"

안철수, '尹 단일화 시도' 관측에 "들은 바 없어‥립서비스 도리 아냐"
입력 2022-02-27 10:30 | 수정 2022-02-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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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尹 단일화 시도' 관측에 "들은 바 없어‥립서비스 도리 아냐"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경북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단일화를 시도할 거란 관측에 대해 "저는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전 전남 목포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제가 이미 열흘 정도 전에 제안했고 철저하게 무시당했다.

    아무 답을 받지 못했다"며 "계속 립서비스만 그렇게 계속 하는 건 도의에 맞지 않고 국민들께도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오늘 오전 8시40분쯤 언론에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공지한 뒤, 이어 오후 1시에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안 후보는 주말새 윤 후보에게 연락을 받았는지, 윤 후보 연락에 응할 것인지 묻자 "제가 지금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다.

    지금도 보시면 계속 전화폭탄과 문자 폭탄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2만통 정도 문자가 와 있는데 이런 식으로 제 전화 자체를 못 쓰게 만드는 이런 행동을 어떻게 설명해야겠나. 같은 협상의 파트너라 생각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안 후보는 '전화와 문자가 국민의힘 쪽에서 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네, 전부 국민의힘 쪽이다.

    한번 전화기를 만져보세요, 얼마나 뜨거운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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