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개교와 관련해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다"며 특히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전남 나주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공대 입학식에 영상축사를 보내 "한국에너지공대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일관된 국정철학이 담겨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에너지공대를 구심점으로 나주와 광주·전남은 성공적인 지역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청년 인재가 찾아오는 선순환이 이뤄지면 국가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이라는 인류의 새로운 질서 속에서 에너지 대변혁기를 선도해야 한다"며 "글로벌 에너지 허브 도약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에너지 기술력은 다른 선도국가에 비해 뒤처져 있지만 수소차 등 앞서가는 분야도 적지 않다"며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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