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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이학수

"尹 장모, 혁신도시 땅 투기 의혹" vs "공장 임대 하려다 매각"

"尹 장모, 혁신도시 땅 투기 의혹" vs "공장 임대 하려다 매각"
입력 2022-03-03 16:22 | 수정 2022-03-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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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장모, 혁신도시 땅 투기 의혹" vs "공장 임대 하려다 매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TF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 모 씨가 충북 음성군 신돈리 공장용지 등을 사들였다가 LH공사에 팔아 약 7억원의 차익을 챙겼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현안대응 TF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맹동 일대에 기업혁신도시 유치를 선언한 지 18일 만인 2005년 9월 23일, 최씨가 혁신도시 부지 인근 토지 1만227㎡를 8억 2백만원에 매입했으며 2008년 2월 주변 토지 약 517㎡을 4천710만원에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유치를 선언한 지역은 2005년 12월 혁신도시 대상지로 지정됐습니다.

    이어 최 씨는 2008년 8월 일대 토지 1만784㎡를 비축토지매입사업을 통해 LH공사에 매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LH공사는 감정평가를 거쳐 14억8천515만원에 최씨의 땅을 매입했다고 TF는 밝혔습니다.
    "尹 장모, 혁신도시 땅 투기 의혹" vs "공장 임대 하려다 매각"

    윤석열 대선 후보 장모 최모씨의 충북 음성군 신돈리 일대 토지 거래 관련 내용 [제공: 민주당 선대위]

    김병기 TF단장은 "부동산 투기 차액을 위해 LH공사가 수행하는 비축토지매입사업에까지 손을 뻗친 기술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윤 후보 처가 부동산 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토지는 경매를 통해 취득했고,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토지는 공장 임대업 등을 위해 매입했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상당 기간이 지난 후 매각한 것이 전부"라며 "무엇을 근거로 ‘투기’라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고, 허위 네거티브는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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