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 통화에서 "한국은 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전쟁의 참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겪고 있는 슬픔과 역경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했습니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위기 극복과 방어를 위한 지원을 한국 측에서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난민들을 위해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긴급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신속한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용기를 내시라"고 말했고,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용기를 주는 말씀에 감사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통화를 마무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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