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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자필편지‥"정권교체 못하는 상황 막아야‥저의 길 포기한 건 아냐"

安 자필편지‥"정권교체 못하는 상황 막아야‥저의 길 포기한 건 아냐"
입력 2022-03-04 15:21 | 수정 2022-03-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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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 자필편지‥"정권교체 못하는 상황 막아야‥저의 길 포기한 건 아냐"

    [사진 제공: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대선후보직 사퇴를 사과하며 "단일화가 안 된 상태에서 자칫 정권교체가 되지 못하는 상황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후보 단일화의 결과를 통해 많은 분들께 큰 아쉬움과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제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제 완주를 바라셨을 소중한 분들,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지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어 "세상을 바꾸고 싶어 시작한 정치였지만, 여전히 국민의 고통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음에 번민했고 고통스러웠다"며, "단일화 결단의 고민은 거기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제가 완주를 하지 못했다고 해서 결코 저의 길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며, "분명하게 약속드린다. 지금까지 여러분들과 손잡고 함께 걸어온 길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安 자필편지‥"정권교체 못하는 상황 막아야‥저의 길 포기한 건 아냐"

    안철수 대표가 지지자에게 쓴 자필편지 [국민의당 제공]

    安 자필편지‥"정권교체 못하는 상황 막아야‥저의 길 포기한 건 아냐"

    안철수 대표가 지지자에게 쓴 자필편지 [국민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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