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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 이재명 인터뷰‥"자수성가, 한국 역사와 닮아"

美 타임, 이재명 인터뷰‥"자수성가, 한국 역사와 닮아"
입력 2022-03-04 17:04 | 수정 2022-03-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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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타임, 이재명 인터뷰‥"자수성가, 한국 역사와 닮아"

    [타임(TIME) 홈페이지 캡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타임은 오늘 인터넷판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이 나라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의 대통령 후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 유행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기본소득에 대한 옹호로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고 이 후보를 소개했습니다.

    타임은 가난한 시절을 거쳐 변호사, 정치인이 된 이 후보의 이력을 전하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이 후보의 자수성가 스토리는 한국의 역사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세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실제로 직접 살고 경험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거기에서 온 절박감은 확실히 저의 정치인생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북한 선제 타격' 발언을 겨냥해선 "많은 전쟁이 국익 때문이 아니라 과열되고 격앙된 언쟁 때문에 발발했다"며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필요한 자극을 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선 "국가의 영토 보전과 자주권을 위협하는 어떤 형태의 침략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다시 한번 인식하고 재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임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선 "검찰총장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의 고위 부패 사건을 추적하며 이름을 알렸다"면서 "집권 경험이 없지만 부정부패와 싸우는 이미지로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썼습니다.

    윤 후보는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고 타임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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