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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02년 간절함·절박함 무기로‥초보 국정 연습은 안 돼"

이재명 "2002년 간절함·절박함 무기로‥초보 국정 연습은 안 돼"
입력 2022-03-05 16:27 | 수정 2022-03-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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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2002년 간절함·절박함 무기로‥초보 국정 연습은 안 돼"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선거는 결국 간절하게 승리를 꿈꾸는 사람의 몫"이라며 "우리가 2002년 대선 때 가졌던 간절함, 절박함을 우리의 가장 강력한 승리의 무기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경기도 하남 유세에서 "저는 끝까지 비난하지 않고 국민의 충실한 일꾼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위기극복, 경제, 통합, 평화를 말씀드리며 끝까지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의 지지 철회 사태가 노무현 후보 지지자들의 위기감을 고조시켜 결집했던 상황을 상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먼저 국민들의 위대함에 대해서 감사하다"면서 "누구를 찍었건 그것은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의사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 정치를 하는 것이 바로 우리 같은 정치인의 소명"이라며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뜻을 아전인수 하는 것은 주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집안 살림도, 조그마한 동호회 모임도 회장이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다"며 "아마추어에게 국정 연습하게 할 것인가, 검증된 실력을 갖춘 프로에게 국가 경영을 맡기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5천200만 명의 운명이 걸린 일을 초보 아마추어가, 더군다나 무능, 무책임하게 이끌 경우 어떤 나라가 될지 생각해 보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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