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 대표는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전투표와 관련해 선관위의 기획은 안일했고 시행 과정은 조잡했으며 사후 해명은 고압적이기까지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쓰레기봉투나 택배 박스에 국민의 소중한 표에 담을 때 선관위 누구도 그것이 잘못되고 이상함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그 또한 우려를 낳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만약 논란이 있었던 조해주 상임위원의 연임이 이뤄졌다면 지금 상황에서 얼마나 걷잡을 수 없는 국민 불신 사태가 일어났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도 "어제 마무리 된 사전투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실시되는 선거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혼란에 대해 시민들이 항의하자 선관위 직원이 못 믿겠으면 투표하지 말고 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등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렇게 허술하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혼란을 야기한 미숙하고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투표를 통한 정권교체"라며 "윤석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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