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누군가 내리친 둔기로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낮 12시 15분쯤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어디선가 달려온 고령의 남성으로부터 둔기로 수 차례 가격을 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취지로 외치며 송 대표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폭행 직후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송 대표는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이동했고, 머리에서 출혈이 확인됐지만 의식을 잃거나 위태로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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