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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일 오후 6시부터 투표함 직접 투표‥"일반 유권자 퇴장 후"

확진자, 9일 오후 6시부터 투표함 직접 투표‥"일반 유권자 퇴장 후"
입력 2022-03-07 13:07 | 수정 2022-03-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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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9일 오후 6시부터 투표함 직접 투표‥"일반 유권자 퇴장 후"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앙선관위는 모레 진행되는 20대 대선 본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경우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가 모두 투표장에서 퇴장한 뒤 투표를 하도록 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대선 본투표 진행 방식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격리자는 사전투표 때처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가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이용하는 기표소를 이용하게 되며 투표용지 역시 일반 투표함에 직접 투입하게 됩니다.

    확진·격리자의 본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 마감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이며 사전에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선관위는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나지 않을 경우엔 투표소 바깥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의 퇴장 후 투표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정희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확진자 등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사전에 규모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했으며, 임시기표소 투표에 대한 정보제공 등도 미흡했음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위원장 및 위원 모두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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