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제주를 찾아 "제주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이기적인 정치 세력과 다르게 저는 제주도를 책임있게 변화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자신을 "여의도 문법도, 여의도의 셈법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면서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고 어떠한 패거리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사람들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심지어 우리 당 이탈자를 모아 저를 탄핵 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주장한 뒤 "하라면 하라, 저의 정치적 지지 세력이 바로 주권자 국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후보는 제주 4·3 보상 문제와 관련해선 "대한민국의 국격과 헌법정신을 위해 과감하게 검토하겠다"며 "유가족과 도민이 '윤석열 정부는 정말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고, 제주 관광청 설치와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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