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해 "정부는 당선인 측과 협의하면서 새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입장 발표문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각 부처는 현안과 과제를 잘 정리해 다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정은 단 하루도 공백이 있어선 안 된다"며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제 상황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확산이 정점을 향하고 있고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따른 파장 등 수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공직자들도 흔들림 없이 맡은 일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주 코로나19에 확진된 김 총리는 서울 총리공관에서 재택치료를 마쳤으며, 오늘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