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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열흘 안에 오미크론 정점‥하루 최대 37만명 전망"

김 총리 "열흘 안에 오미크론 정점‥하루 최대 37만명 전망"
입력 2022-03-11 09:09 | 수정 2022-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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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열흘 안에 오미크론 정점‥하루 최대 37만명 전망"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미크론 확산세와 관련해 "연구팀에서 예측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된다"며 "규모는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37만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 기간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다음주부턴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선 추가 PCR검사 없이도 결과를 인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신속한 판정이 가능해 추가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60대 이상 확진자는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중증화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3차 접종까지 마치면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독감 수준에 불과하지만, 미접종 시엔 독감의 10배 이상으로 높아진다"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방역에 있어선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방역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음 정부가 국정을 잘 이어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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