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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여고생 군 위문편지 금지' 청원에 "인식 변화 적극 반영"

靑, '여고생 군 위문편지 금지' 청원에 "인식 변화 적극 반영"
입력 2022-03-11 15:40 | 수정 2022-03-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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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여고생 군 위문편지 금지' 청원에 "인식 변화 적극 반영"
    '여자고등학교에서 군 위문편지를 쓰도록 하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사회 변화와 그에 따른 인식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관행적으로 제도가 운영되는 일이 여전히 남아있고, 꾸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정부는 그동안 일선 학교 교육활동의 획일성을 낮추고 자율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왔다"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의 한 여고 학생이 작성한 군 위문편지가 공개되면서 '강요' 논란이 제기됐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조사를 거쳐 "학교 교육활동이 민주적 절차와 방향 안에서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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