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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명현

윤호중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당 재정비 지혜 모아달라"

윤호중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당 재정비 지혜 모아달라"
입력 2022-03-11 15:44 | 수정 2022-03-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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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당 재정비 지혜 모아달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을 재정비해 더 많은 국민께 신뢰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 대선 패배 후 처음으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저 또한 지도부의 일원으로, 책임에서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당헌·당규에 따라 당을 재정비하는 중책을 맡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위원장은 "그 무게를 홀로 감당하기에는 저도 부족하다"며 함께할 비대위원들과 의원 여러분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밑거름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질책도 비난도 달게 받겠다, 국민의 선택을 통렬하고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는 권력도 권리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책임"이라며 "오늘부터 다 함께 책임정치의 일로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당 정비는 정비대로 하되 민생과 국민을 위한 일도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 위기와 우크라이나발 오일쇼크 극복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선거 기간에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며 "위성정당 방지, 지방의회 다양성·비례성 강화 법안들과 함께 선거운동 기간에 약속드린 여러 개혁 법안과 의안들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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