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ICBM 발사 움직임이나 우리 시설 철거, 모라토리움 번복 움직임에 관련해선 특별한 입장을 현재 밝힐 순 없다"면서도 "현재의 북한 상황과 관련한 문의가 많이 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초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발표가 오전 11시로 예정됐다가 오후로 미뤄진 데 대해선 "인수위원장이나 부위원장이 나오셔서 각오와 인사를 겸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유있게 잡은 것"이라며 "인수위원 24명에 대한 인선과 명단공개도 이르면 이번주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7개 분과 중 기획조정분과 인선이 우선적으로 착수됐던 걸로 안다"며 "인수위원장이 발표되고 임명되면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내 총리 지명자실을 마련해 이번주 안에 총리 지명자를 발표한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총리지명자실 역시 총리 지명자가 내정된 뒤에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정무장관직 신설'에 대해서도 "인수위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첫 일정으로 "코로나로 실의에 빠져 있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행보를 내일 공개나 비공개 일정으로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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