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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민정수석실 폐지‥세평 검증 위장해 신상털기 벌여"

윤석열 "민정수석실 폐지‥세평 검증 위장해 신상털기 벌여"
입력 2022-03-14 13:46 | 수정 2022-03-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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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민정수석실 폐지‥세평 검증 위장해 신상털기 벌여"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과 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의 차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과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검증을 위장해 신상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다"고 언급하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제가 지향하는 대통령실은 사정기능을 없애고 오로지 국민을 받들어 일하는 유능한 정부"라며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조정 관리하는 데만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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