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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선거 아쉬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통합의 시간‥포용의 정치해야"

문 대통령 "선거 아쉬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통합의 시간‥포용의 정치해야"
입력 2022-03-14 14:54 | 수정 2022-03-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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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선거 아쉬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통합의 시간‥포용의 정치해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 과정이나 결과에 각자 많은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선거 이후의 대한민국은 다시 하나"라며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치유하고 통합하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많은 갈등과 혐오가 표출된 격렬한 선거를 치른 지금이야말로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위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다시 여소야대의 국면을 맞게 됐지만 균형 속에서 통합과 협력의 정치를 해달라는 게 국민의 요구이고 시대정신"이라며 "차기 정부가 국정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출발하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지 않고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없다"며 "존중과 배려· 포용의 성숙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도 통합은 매우 절박한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각 부처는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의료 안정화와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선 "새롭게 형성되는 신냉전 구도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화 여건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면서 "북한은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하고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대화와 외교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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