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모레 청와대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오늘 "16일에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동을 하기로 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 방안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동향 등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윤 당선인이 문 대통령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대면은 윤 당선인이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뒤 21개월 만이며,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일주일만입니다.
정치
배주환
윤석열 당선인측 "문 대통령과 모레 청와대서 회동"‥MB사면 건의할 듯
윤석열 당선인측 "문 대통령과 모레 청와대서 회동"‥MB사면 건의할 듯
입력 2022-03-14 21:18 |
수정 2022-03-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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