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선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에 대선 이튿날인 지난 10일부터 나흘 간 약 10만 명이 당원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대선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입당을 신청해 승인받은 사람은 3만8천851명, 시·도당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은 6만 명 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식적으로 성별 연령별 신규 당원 집계는 하지 않았지만, 20대 여성의 가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동작을 이수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민주당 입당이 쇄도하고 있다. 대선 이후 이재명 후보를 지키고 민주당을 개혁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뜻"이라며 "최근 입당한 분들도 권리당원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당비 납부 기준을 현행 6회에서 3회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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