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발 천안함 망언은 국가안보 위협‥엄중 조치해야"

허은아 의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경 전 선대위 대변인이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 피격 사건을 두고 "무조건 북한 잘못이라고 말하는 건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민주당발 천안함 망언이 희생 장병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물론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천안함 사건은 누가 뭐래도 46명의 꽃다운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수호하다가 '북한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라며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인식 없이 굳건한 안보는 요원하다"며 이 전 부대변인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이제 다시 태어나겠다고 하는 민주당도 다시는 국민 가슴에 상처 주는 망언이 등장하지 않도록 엄중한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