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어제 북한이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일방적인 긴장 조성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의 무력 시위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반도 상황을 평화적·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모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북한 선전매체들의 대남 비방수위가 높아졌다는 평가에 대해선 "북한은 상호 존중이 남북이 수 차례 합의한 사항이자 남북 관계발전의 기본 토대라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경거망동은 자멸을 재촉할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음달 한·미연합훈련 시행과 관련해 "승냥이의 정체를 드러낸 적대적 망동"이라며 맹비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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