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경제 6단체장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이 더 자유롭게 판단하고 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게 제도적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전경련 허창수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경총 손경식 회장,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그리고 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과 도시락 오찬회동을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우리나라가 이제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인프라를 만들고 뒤에서 도와드리고, 기업이 앞장서서 일자리를 만들며 투자해 기업이 커가는 것이 나라가 커가는 것 아니겠느냐"며 "쉽게 보면 경제학적으로 소득이 올라야 경제 성장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게 경제 성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도와드리기도 쉽지 않은 일이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나가는 게 정부가 해야 할 일 아닌가"라고 거듭 강조하며 "방해 요소가 어떤 것인지 많이들 느끼고 아실 테니 앞으로도 조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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