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밝히며 "청와대 이전 시기에 맞춰 가능한 공간에 관련 부서를 우선 배치하는 데에 이사비와 정보통신 구축비, 최소 시설보수비 등 118억 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회로부터 지난 14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전제로 국방부 청사를 비우는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 받았고, 그 이튿날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선에서 오는 31일까지 이사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달라'는 요청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의 설명대로라면, 지난 20일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집무실 이전 계획을 발표하기 엿새 전에 처음 이전 사실을 통보 받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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